임인환 시의원
임인환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임인환 시의원29일 대구광역시의회 시의원직을 사퇴했다.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대구 중구청장 예비후보로 출마하기 위해서다.

임의원은 “시민의 혈세로 의정활동을 하는 신분인데 지난달 22일 대구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만큼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중구청장 예비후보자로서 공약과 지역 현안들을 더욱 꼼꼼히 챙겨 구민의 평가를 받는 것이 도리라고 판단했다.”며 사퇴 이유를 밝혔다.

임의원은 대구시의원 신분을 벗어나 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출마선언 당시 밝혔던 현안들에 대해 보다 구체화 시켜 구민들에게 호소해 나갈 예정이다.

임의원은 “시의원직을 내려 놓은 만큼 구민들을 직접 찾아 뵙고, 평소 가진 생각과 중구의 미래 청사진을 설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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