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경찰서 다사파출소 박상엽 경장
주인공은 대구 달성경찰서 다사파출소 박상엽(38) 경장.
10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박 경장은 지난 8일 오후 4시께 경북 상주시 개운면의 한 저수지에서 가족들과 함께 저수지 인근에서 산책하고 있었다.
당시 강가에 신발을 벗고 힘든 표정으로 앉아 있는 여성을 본 박 경장은 여성의 주변에 머물며 유심히 지켜봤다.
갑자기 A씨가 강으로 들어가자 박 경장은 가족들에게 112신고를 하도록 하고 여성에게 달려가 강으로 더는 들어가지 못하도록 설득한 끝에 구조할 수 있었다.
저수지에 들어가려 했던 여성은 신변을 비관한 것으로 병원에서 수술 후 후유증으로 힘들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엽 경장은 “조금만 늦었다면 한 생명을 잃었을 텐데 다행 무사히 구조할 수 있어 다행이고 가족들과 함께 한 생명을 구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