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욱 군위군수 예비후보
장욱 군위군수 예비후보가 11일 군위읍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탈당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공천과정에서 경선을 생략한 채 김영만 현 군수를 전략적으로 공천한 데 대한 반발이다.

장 예비후보는 “이번 군위군수 공천은 밀실야합의 전형”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30년 동안 자유한국당에 몸담고 있었고 민선5기 군위군수를 역임한 만큼 당원투표와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10일 현 군수를 전략으로 공천했다며, 전략공천을 받은 현 김 군수는 2016년 1월에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장욱 군위군수 예비후보는 “결과에 절대 승복할 수 없다”면서 “지난번 선거에서는 승리를 내줬지만, 이번에는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뛰어 군민의 마음을 얻겠다”며 지지자를 향해 필승을 다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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