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천사 대구본부, 2019 조직위원회 출범…3·1운동 100주년 기념 캠페인도

▲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약칭, 통일천사) 대구본부’가 12일 3.1운동 100주년 기념 one korea 글로벌 캠페인 2019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지고 있다.
(수정)‘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약칭, 통일천사) 대구본부’는 12일 오후 2시 매일신문 11층 강당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 one korea 글로벌 캠페인 2019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통일천사’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펼칠 행사는 통일 염원을 싣고 부산을 출발해 평양과 베이징, 모스크바, 바르샤바를 걸쳐 베를린 장벽에 이르는 대륙횡단 열차 대장정을 비롯해 영화제작, 뮤직 페스티벌 그리고 100만인 통일 대행진 등, 한반도 통일국가와 비전인 코리안드림을 널리 전파해 한반도 통일시대를 준비한다.

‘통일천사 대구본부’는 신경호 통일천사 대구시 상임대표와 김규재 3.1운동 정신 보국운동연합 총재를 대구시 공동조직위원장 김정규 전 경북도 부지사를 비롯한 고문 15명과 자문위원 20명 조직위원 50여명 등 대구 시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대표 100여 명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출범한 조직위원회는 시민 주도의 비폭력저항운동으로 20세기 세계 인권실현의 도화선이 된 3.1운동을 모델로 인권운동적 차원의 통일운동을 펼치게 된다.

서인택 중앙상임대표는 사업설명을 통해 “일제강점기도 우리 선조들은 자유와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구현하고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자주적 독립 국가를 실현했다”고 말하고 이를 본받아 오늘날의 한반도 위기 해결과 통일국가 실현을 위해 글로벌 통일운동을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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