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후보는 자유한국당의 처사에 더 이상 기대할 바 없다고 판단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
그는 밀실에서 공천권을 남용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이번 공천을 승복할 수 없다면서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을 수 있는 주체는 유권자인 남구 구민이기 때문에 무소속 출마로 주민의 심판을 직접 받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제32회 행정고등고시에 합격해 29년 동안 중앙정부, 대구광역시, 직전 남구 부구청장으로 재직했다.
권 후보는 “청렴을 바탕으로 쌓은 풍부한 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여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남구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