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제 1선거구(금호·청통·신령·화산·대창·북안·남부·완산·서부)

▲ 한혜련 경북도의원
한혜련 경북도의원이 6·13지방선거 경북도의원 영천시 제 1선거구(금호·청통·신녕·화산·대창·북안·남부·완산·서부) 무소속으로 5선 도전을 선언했다.

25일 영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한 한혜련 의원은 “뼈를 깎는 고통으로 30여 년 간 오로지 자유한국당을 위해서 일해 왔다”며 “한국당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제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수행했는지 반문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또 “당협위원장의 과도한 개입으로 공천잡음이 생겨나고 공천과정에서 4선 도의원을 세대교체 등을 이유로 경선에 참여할 기회조차 박탈하는 것은 공정선거의 이념을 훼손시키고 있다”며 “선거의 시작인 당 공천은 당협위원장의 독단적인 선택이 아니라 시민들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홍준표 대표의 여성과 청년의 정치확대를 위한 방침에도 불구하고 당협위원장의 개인적인 의중이 반영된 공천은 진정한 보수를 지향하는 자유한국당의 입지를 위태롭게 하고 있다”며 “이번 선거는 한혜련의 승리가 아니라 영천시민의 승리를 위해 잠시나마 자유한국당을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경북도의회 60명의 의원 중 4명이 여성으로 3명은 비례대표이며 지역구는 오로지 혼자다”며 “더 열심히 뛰어다니라는 천명으로 생각하고 더욱 신뢰받는 정치인이 되도록 승리해서 진정한 보수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다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고재석 기자
고재석 시민기자 jsko@kyongbuk.com

시민기자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