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훈 전 시의원이 25일 한국당 조성제 달성군수 후보 사무실에서 지지선언을 한 뒤 추경호 의원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재훈 전 대구시의원이 조성제 자유한국당 달성군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달성군수 후보로 나섰던 최 전 시의원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성제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분명히 하며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한국당 후보가 모두 승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채명지 군 의원에 이어 이날 최 전 시의원까지 조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에 나서면서 한국당 세가 결집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 전 시의원은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달성군의 바닥 민심을 확인한 결과, 현직 군수에 대한 교체 여론이 매우 높았다고 주장하며 조성제 후보의 경우, 성공한 기업 CEO 출신의 경제전문가로 달성군을 대구의 경제중심도시와 교육명품도시로 만들 수 있는 최적의 군수 후보라고 추켜세웠다.

한편, 조성제 후보와 맞서는 3선에 도전하는 김문오 현 달성군수는 26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당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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