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안 후보에 ‘아동들이 직접 만든 공약’ 전달

경북아동옹호센터 정인숙 소장(왼쪽)이 안상섭 예비후보에게 아동공약 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선거사무소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에 의해 도내 320여 명 아동들의 공약이 담긴 아동공약 박스를 전달받고 ‘아동들이 직접 만든 공약’을 받아들여 아이들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이날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조성 △학생 자율권 강화 △등하교 시간 조정과 쉬는 시간 확대 △꿈과 재능을 살리는 교육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로 △예체능 수업 확대 △진료교육 확대 등 내용이 담긴 도내 320여 명의 아동이 직접 만든 공약을 전달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아동이 제안하는 아동 공약들을 전격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소장 정인숙)은 지난 10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투표권이 없어 정책반영에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이 목소리를 직접 낼 수 있도록 아동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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