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광진 민중당 의성군수 예비후보
신광진 의성군농민회장은 10일 오전 11시 의성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중당 후보로 의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던 일제 강점기, 경북에서 가장 먼저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지역이 의성이라며, 서슬 퍼런 일제강점기에도 독립을 믿었던 의성군민의 자부심을 일깨우자며” 지지를 부탁했다.

그는 또 “내 고향 의성이 30년 안에 사라지는 지자체가 아닌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리고 살맛 나는 의성으로 만들겠다”면서 4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농가수당을 지역 화폐로 발행 지역경제 살리겠다 △김주수 군수공약 전투기비행장 유치계획 전면 백지화 △군민과 함께하는 군행정 실현 △농민헌법 제정 등 네 가지 공약을 발표했다.

▲ 10일 오전 11시 의성군청에서 민중당 신광진 의성군수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신광진 예비후보는 1958년 의성읍 용연리 출생, 의성남부초·의성중·대구공고·충남대학교 토목공학교육학과 졸업, 전 중등교원(의성중, 봉양정보고 근무), 전 전교조 의성지회장, 전 금성면 상천초등학교 운영위원장, 전 의성 어린이날 큰잔치 공동추진위원장, 현 의성군 농민회장, 현 의성군 학교급식심의위원, 현 K2군공항이전반대 공동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96년 안동MBC 향토문화상(교육부문)을 수상했다.
원용길 기자
원용길 기자 wyg@kyongbuk.com

청송·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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