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후보

▲ 15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무소속 최양식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갖고 신농업·축산업·어업분야의 대표적인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 무소속 예비후보는 15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농업·축산업·어업분야의 대표적인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최 예비후보는 “경주는 산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농촌인구의 감소와 더불어 농업종사자의 노령화로 농촌의 경쟁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면서 “그동안 경주를 상징하는 상표(브랜드)를 개발해 명품화에 성공은 했지만 지속 가능한 명품이 되도록 계속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최 후보는 “약 10만 평 부지에 총사업비 156억 원으로 신농업 혁신타운을 조성해 선진화된 농업관련 기술 전수와 특화작물의 보급,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성 향상 및 가공, 유통체계의 확보 등으로 경주농업의 혁신을 이루고 경쟁력 있는 농업이 육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또 “동해안권은 총사업비 912억 원의 예산으로 감포항을 크루즈선이 입항할 수 있도록 신 거점 연안항으로 육성해 울릉도, 속초, 주문진 등 동해안 직항로를 개설, 관광객을 유치함으로서 해양관광을 활성화하는 신동해안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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