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정송 상주시장 예비후보(전 경북도 기획관리실장)가 오중기 민주당 경북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속보= 더불어민주당 상주시장 공천을 두고 내홍을 겪던 정송 상주시장 예비후보(본보 22일 5면 보도)가 더불어민주당 상주시장 공천자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상주지역위원회(위원장 김영태)는 23일 중앙당 최고위원회가 정송 씨(63)를 상주시장 예비후보에 전략 공천한다고 밝혀왔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오직 상주발전”이라며 “집권여당의 도움을 받아 상주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여는 예산 폭탄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오는 6·13 지방선거 상주시장에 자유한국당 공천을 신청했지만 자격심사에서 탈락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운동을 하다 지난 16일 더불어 민주당 지역위원회로부터 영입을 제의받아 입당했으나 이를 반대하는 당원들과 찬성하는 당원들 간의 힘겨루기에 공천 여부를 두고 마음을 졸여왔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