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가져

▲ 지난 26일 오전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기진 후 필승결의를 다지고 있다.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는 지난 26일 오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선대위 조직 발표, 임명장 수여식 등을 통해 필승 결의를 다졌다.

선거대책위원회는 4년 전에 이어 이번에도 지역 국회의원이나 정치권 인사가 아닌 시민중심으로 구성했다. 지역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각계각층이 망라해서 참여한 것이 눈에 띄는 특징이다.

관심을 모은 선거대책위원장은 노동계 대표(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 의장), 여성경제인(진덕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구·경북지회 회장), 아동보육 단체 (대표 김명은 대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장애인(김창환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회장), 대학생(박성민 영남대 총학생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5명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시민선대위 속에 45개 본부와 청년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 체육특별위원회, 메디시티 특별위원회, 전통시장특별위원회 등 5개 특별위원회를 별도로 두기로 했다.

또 문희갑 전 대구시장이 고문, 진영환 전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자문위원, 서정해 경북대 교수가 정책자문단장을 맡기로 했다.

특히 중국에서 온 권하연 다문화 강사협회장과 러시아 출신의 나탈리아 씨 등이 선대위에 참여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는 “4년 전에 시작한 혁신이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서 압승해 앞으로 4년 동안 대구 혁신을 반드시 마무리하고, 대구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서도록 하겠다”며 필승 각오를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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