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지지자 등 3천여명 운집
이날 개소식은 현판제막을 시작으로 후보자 소개에 이어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와 같은 당 박명재(포항남울릉)·김정재(포항북)·김석기(경주) 국회의원이 참석해 힘을 실어주며 재선을 향한 힘찬 기치를 올렸다.
이 후보는 출정사에서 “포항은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들이 목숨 바쳐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최후의 보루였으며, 지금 흔들리고 있는 대한민국을 포항이 아니면 누가 지켜 내겠냐”며 “보수에 대한 실망과 안타까움에 대해 잘 알고 있고, 눈으로도 확인했다. 저는 실천하고 행동하는 보수, 신뢰받는 보수의 한사람으로 밀알이 돼 헌신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내세웠다.
이어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를 하는 포항대 서희주 학생이 이 후보에게 유권자로서의 바람을 전달했으며,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5대 공약 발표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강덕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성실하고, 정직하게 시정에 임해왔으며, 앞으로 4년이 허락된다면 시대변화에 맞춰 우리 포항을 다른 어느 도시보다 경쟁력 있고, 잘사는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시민들과 함께 포항을 환동해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강덕 후보는 지난 24일 후보등록을 마친 뒤 첫 일정으로 포항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활동을 펼친 뒤 “앞으로 포용적 복지를 통해 시민의 삶을 향상 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