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날 오전 안동시 영가로 삼보빌딩 3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유승민 공동대표를 비롯해 10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유승민 공동대표는 “TK정치, 대한민국의 보수정치를 이번에는 확 바꾸자”며 권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유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결단을 내린 권 후보가 10년 전, 15년 전이라면 저가 추천을 했겠냐”며 “권 후보가 경북의 보수교체, 도정혁명을 이끌어낼 충분한 자격이 있는 적임자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권오을 후보는 “진정한 보수는 모든 것을 책임지는 것”이라며 “지난 20~30년간 보수는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취직, 일자리 문제는 도지사도 대통령도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며 이 일은 기업주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공장을 짓겠다고 하는 기업들에게 공장부지 무상 임대해 주고 예우해 줄 때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북은 선비의 고장이다. 선비의 역할은 나라님에게 ‘아니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역할”이라며 “기업주는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역할이고 도지사의 역할은 그런 기업주들이 마음 놓고 기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