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
성주경찰서와 성주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단체회원 대상의 향응제공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1일 오전 확인되고 있다.

성주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31일 오후 7시 30분께부터 10시까지 성주군 선남면 소재지의 한 식당에서 특정 단체 회원 약 20여 명이 모여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내용에 대해 특정 후보 측과의 연관성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서와 선관위 직원 등 10여 명은 약 3시간여 가까이 식당 인근에서 잠복했었다.

선관위는 이날 모임에서 특정 후보 지지발언과 향응제공 등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벌이겠다고 밝히고 있어 향후 조사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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