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대구시장 후보

김형기 바른비래당 대구시장 후보
김형기 바른비래당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를 문화예술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국가유공자 등 보훈관련 공약도 내놨다.

김 후보는 5일 선거사무소에서 공약을 발표했으며 지난 3일부터 공약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대구에 대해 김 후보는 한국 문화예술사에서 큰 족적을 남긴 문화예술인들을 많이 배출했으며 지난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에 가입할 만큼 문화예술의 향기가 높은 도시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구가 수도권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음악 인구와 전공자들을 보유한 문화경쟁력이 높은 도시라고 덧붙였다.

이런 문화예술적인 기반을 활용, 대구를 한국 최고의 문화예술도시, 나아가 세계적인 문화예술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공약했다.

우선 대구음악비엔날레를 개최,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대구 시립 근현대 미술관을 건립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신진작가를 포함해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이 지역에서 더 많은 발표 기회를 얻고 나아가 한국과 세계의 무대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보훈관련 공약으로는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예우수당을 대폭 인상, 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최대한의 예우와 보상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참전 명예수당을 현재 8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보훈예우수당은 5만 원에서 8만 원으로 각각 인상하겠다는 것이다.

저소득대상자는 추가로 생활수당도 지급하며 호국보훈 전담조직을 구성, 호국보훈 업무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대구에 국가유공자 명예의 전당을 조성, 공훈기록·역사자료 등에 대한 연구·전시·교육을 실시해 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겠다는 뜻도 보였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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