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는 김 후보가 과학자이며 존경받는 교육자로 살아왔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또한 수년간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야학 교사로 봉사활동을 했으며 더 좋은 사회를 위한 시민단체 활동에 헌신 해오는 등 평생 아이들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삶을 살아왔다고 돌아봤다.
여기에 학생들의 인권에 대해 세 후보 중 가장 관심이 높다고 판단했다. 김 후보가 후보 중 유일하게 촛불 청소년 인권선언 협약에 서명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를 부당한 권력의 희생자로 규정했다. 경북대 총장 1순위로 두 번이나 선출되고도 지난 정권에 의해 끝내 임용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불의한 권력에 의해 좌절된 교육의 큰 뜻을 교육감으로 다시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김사열 후보야말로 교육 혁신을 위한 유일한 후보”라며 “아이들을 위해 김사열 후보를 꼭 대구 교육의 수장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호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