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당선인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당선인은 지난 4월 16일 예비 후보 등록을 마친 뒤 두 달여 동안 구민들을 만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구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많은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당선의 기쁨을 맞았다고 덧붙였다.

12년간의 의정활동 중 가장 힘들었던 시간으로 이번 선거를 꼽았다. 선거에 나선 것을 후회할 때도 있었지만 구민들의 지지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당선이 개인의 승리라기보다 자유한국당의 승리, 남구의 승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앞으로 이제 가장 시급한 문제로 조 당선인은 구민의 화합을 꼽았다. 선거 후유증을 극복하고 화합하는 남구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또한 구민의 뜻에 어긋나지 않고 강한 추진력과 열정으로 열악한 남구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와 함께 명품·행복 남구를 만들어 떠나는 남구에서 이사 오고 싶은 남구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재구 당성인은 “구민들의 보답에 어긋나지 않는 구청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반드시 실천하는 여러분 모두의 구청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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