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구룡포 아라장터 ‘잇다’ 프리마켓이 지난 7일 구룡포과메기문화거리 아라광장에서 열렸다.
구룡포 아라장터추진위원회(위원장 황보관현)는 지난 7일 구룡포과메기문화거리 아라광장에서 제12회 구룡포 아라장터 ‘잇다’ 프리마켓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개최했다.

포항시 도시재생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 및 구룡포 아동복지위원회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구룡포 아라장터 ‘잇다’ 프리마켓에서는 구룡포의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잇다 프리마켓’의 주인이 돼 기획부터 판매를 진행했다.

구룡포의 특산물인 대게, 오징어, 미역, 문어를 비롯해 시금치, 청보리, 막걸리, 국수 등 구룡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먹거리 판매와 다양한 핸드메이드 물품을 판매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판매에 참여한 셀러들이 수익금 20%를 기부해 총 300여만원의 기금을 마련했으며, 기금은 현재 추진 중에 있는 구룡포 지역 내 아동놀이문화공간 마련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아라장터추진위원회 황보관현 위원장은 “구룡포 아라장터 ‘잇다’ 프리마켓의 수익금을 통해 구룡포 아동놀이문화공간에 기부하면서 나눔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이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장을 만들어 더욱 빛날 구룡포를 꿈꿀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고 ‘우리 마을의 아이는 우리가 지킨다’는 하나의 가치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점이 의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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