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하양체육공원서 24일부터 8월 말까지 운영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하양체육공원에 바닦분수와 물놀이장이 조성돼 2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경산시 제공.
경산시 하양읍 지역주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금호강변 ‘하양체육공원(하양읍 동서리)’에 어린이용 물놀이장이 조성됐다.

하양읍은 하양체육공원 내에 에어풀을 활용한 어린이용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오는 24일 바닥분수와 함께 운영을 시작한다.

바닥분수와 어린이용 물놀이장은 오는 8월 말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매시간 50분 운영, 10분 휴식)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환경정비와 안전검사 등으로 휴장하게 된다.

공원 측은 바닥분수의 경우 외부에 설치돼 쉽게 오염되고 여름철 미생물 증식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위생검사를 통해 이용객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원채 하양읍장은 “매년 낮 최고(最高)기온을 기록하는 하양에서 숨막히는 여름날, 바닥분수와 어린이 물놀이시설로 시민들에게 숨통 트이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라 주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정식 개장한 하양체육공원은 하양읍 용천제방길 33번지(구 동서리 180-80번지 일원)에 3만5571㎡(1만760평) 규모에 인조잔디 축구장과 풋살장, 족구장과 정구장, 관리동, 관람석, 주차장,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