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단투기된 생활쓰레기.
울릉군(군수 김병수)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친환경섬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 청결한 피서지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

오는 30일 부터 8월 31일까지 단속반을 운영, 자원순환 체계 확립과 휴가철 피서지 쓰레기 무단투기 집중단속에 나서, 적발 시에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할 방침이다.

단속지역은 울릉군 내 클린하우스와 마을 해수욕장으로 주요 단속대상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자, 재활용품 미분리 배출자, 배출시간 미준수자 등이다.

울릉군은 집중단속에 앞서 군 홈페이지에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요령과 무단투기 집중단속 계획을 게시하고, 울릉알리미 서비스와 홍보현수막 설치, 읍·면 마을방송 등을 이용해 홍보에 주력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관광지인 울릉도가 성수기를 맞아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어 쓰레기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통해 불법투기를 근절하고, 분리수거 생활화를 통한 자원순환 체계를 확립해 꿈이 있는 친환경섬을 건설하자”고 말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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