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오전 7시 출근 조찬 미팅···민생현장 누비며 주민·소통행보

최기문 시장이 개인택시 기사들을 만나는 등 민생행보를 펼치고 있다.
초선인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찰청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살려 시정업무 파악에 열정을 쏟고 있을 뿐 아니라 취임 후 지금까지 연일 발품 행정을 펼치고 있다.

최 시장은 취임 다음날부터 매일 오전 7시 출근해 국·소·실·과장 등과 차례로 샌드위치 조찬을 가지며 시정파악에 들어갔다.

특히 최 시장은 시정업무 조기파악을 위한 강한 의지로 조찬미팅을 전 부서장으로 확대해 하루 1명씩 만나며 업무를 파악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 취임과 함께 인구늘리기와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최 시장은 각종 민생현장을 누비며 주민과 소통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는 공감시정을 추진하고 있다.

출근 전 새벽 시간에는 인력시장을 방문해 노동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우는 한편 집배원, 공설시장 상인, 개인택시 기사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 시장은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치산계곡, 임고강변공원 등 행락지와 백학학원 문화재현장, 한의마을 등 주요 사업현장을 수시로 방문해 점검하며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실천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헤치지는 않는지 시설들을 점검하며 노인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

이에 지역의 한 주민은 “최 시장이 초선 자치단체장임에도 불구하고 경찰청장을 역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민생현장을 누비며 주민과 소통하는 행보를 펼쳐 기대가 된다”며 “시민들은 시장이 업무를 파악하고 정리하고 일할 시간과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