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20일 영상회의실에서 범시민 기업투자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민선 7기 핵심과제의 하나인 기업유치를 위해 20일 ‘범시민 기업 투자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최 시장은 이날 기업 투자유치위원회 발족과 함께 투자기업 3개 회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최기문 영천시장과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박종운 영천시의장,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위촉위원은 노동, 금융, 기업인, 부동산 개발, 변호사, 연구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21명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국내외 투자유망기업 발굴과 투자유치 여건 조성을 위한 전략과 조언을 해주는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날 출범식에서 ㈜내츄럴엔, ㈜인코아, 해솔산업(주) 3개 기업과 총 310억 원 규모의 약 190명 고용창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해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먼저 범시민 기업투자유치위원회 출범을 축하한다”며 “기업유치는 일자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기업유치에 최선을 다해 기업과 영천이 잘사는 지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최기문 시장은 “기업유치에 필요한 행정사항과 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영천 시민과 산·학·관 모두 기업유치에 적극적인 관심과 조언을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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