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포항성모병원(병원장 이종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중증 환자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중환자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입증한 셈이다.

심평원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7월까지 종합병원 이상 요양기관의 중환자실에 입원한 만 18세 이상 환자를 대상으로 7가지 평가지표에 따라 종합 결과를 산출했다.

그 결과, 포항성모병원은 종합점수 96점을 기록해 전체평균 69.2점, 동일종별 평균 64.2점을 크게 상회하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중환자실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 여부 △중환자 진료 프로토콜 구비율 △심부정맥 혈전증 예방요법 실시 환자 비율 △표준화사망률 평가 유무 4개 지표에서 상위 0.4% 백분위수 평가를 받았다.

이는 중증 환자 진료를 위해 필요한 치료 장비 및 시설, 표준화된 치료를 위한 프로토콜 등을 갖추고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제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포항성모병원 이종녀 병원장은 “경북동해안 지역의 응급의료를 책임지고 있는 권역응급의료기관으로서 중환자실의 질적 수준을 유지하며 의료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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