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경북학교스포츠클럽 킨볼 경기.
경북교육청은 9월 첫째 주말과 둘째 주말을 이용해 경북학교스포츠클럽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 개최 종목은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24종목 중 23개 종목이며, 포항을 비롯한 10개 지역으로 분산해 경기가 진행된다.

특히, 축구, 풋살, 배드민턴, 탁구, 농구, 배구, 연식야구, 족구, 플라잉디스크, 검도, 에어로빅, 창작댄스, 치어리딩 등 13개 종목은 경북체육회에서 심판과 용품을 지원한다.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을 활성화하고 인성함양과 건강 체력 증진을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534팀, 629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초등학교 222팀(2563명), 중학교 194팀(2303명), 고등학교 118팀(1430명)이 출전해 승패를 떠나 그동안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면서 스포츠맨십을 기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팀은 오는 11월 중에 각 종목별로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분산 개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한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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