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포항지청(지청장 이정인)은 12일 오후 2시 오천읍행정복지센터(읍장 강원도)와 손을 맞잡고 지역주민을 위한 ‘구인ㆍ구직 만남의 날’행사를 읍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출퇴근 편의를 중요시하는 구직자 특성을 감안, 동네 인근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면접의 장을 마련코자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오천읍이 함께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오천읍 주민들이 출·퇴근하기 쉬운 청림동·장흥동·구룡포읍 소재 기업 7개 업체가 참여해 파이프 출하 관리와 생산직 등 33명을 구인하기 위해 현장면접을 한다.

행사장에서는 현장면접 외에도 참여 구직자 유형별 특성에 맞춰 취업상담을 하는데, 경력단절 여성·장애인·고령자, 중ㆍ장년층 취업을 돕기 위해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한국장애인고용공단·(사)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중장년취업지원센터에서 합동으로 구직자 특성별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경북동부경영자협회에서는 이력서 등 취업에 필요한 증명사진 무료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는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주요 청년층 고용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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