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내년도 교사 선발 인원이 줄어들었다.

대구시교육청은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유치원 교사 37명, 초등학교 교사 60명, 특수학교 교사 23명(유치원 교사 5명·초등 교사 18명) 총 120명이다.

지난해 선발예정 인원 135명보다 15명이 줄어든 수치다.

구체적으로 유치원이 지난해보다 31명이, 특수교사 4명이 각각 감소했다. 반면 초등 교사는 20명 늘었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은 유치원과 특수교사의 경우 교육부가 지난해 증원을 늘려 많은 인원을 선발한 것이 올해 감소로 돌아선 요인으로 꼽았다.

초등교사는 올해 감원 인원이 36명인 반면 내년은 25명으로 줄어 다소 여유가 생긴 것이 선발 인원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응시원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시 교육청 온라인채용시스템으로 접수한다.

1차 시험은 오는 11월 10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하며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28일 발표한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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