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규 공동추진사업 발굴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은 13일 민선7기 출범 후 첫 실무협의회를 갖고 2019년도 신규 공동추진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 행정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은 13일 민선7기 출범 후 첫 실무협의회를 갖고 2019년도 신규 공동추진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시 남구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는 2019년 신규 공동추진사업으로 3개 도시에서 제안한 8개 안건에 대해 제안도시에서 안건을 설명하고 동맹도시에서 의견을 개진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난달 16일 2차 상생협약서에서 중점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야 할 과제로 △ 해오름동맹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사업 추진 △ 해오름동맹 벤처기업 혁신포럼 △ 해오름동맹 자동차부품기업 해외판로 지원사업 △ 지진방재 및 대응 공동협력단 운영 △ 산림병해충 공동방제 협의체 구성 △ 해오름동맹 버스정보시스템 경계지역 정보공유 △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 외동읍 문산2리 문산공단 진입로 확포장 등이 있다.

이어 회의 종료 이후 동맹도시 총괄팀은 2018년 공동추진사업으로 추진중인 20개 사업에 대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 논의 등 의견을 교환하며 2019년도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이날 포항시 권혁원 정책기획관은 “세 도시가 적극 협력해 2019년에 공동추진해야할 사업들을 적극 발굴, 추진해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가 성공적인 대표 협력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 달 10일 ‘동해남부권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2019년 공동추진사업으로 발굴된 안건을 최종 선정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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