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일 오후 2시 롯데시티호텔 울산점에서 ‘울산교통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울산시 택시운송사업발전 시행계획(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로 교통전문가, 교수, 택시조합 및 노조, 구군 공무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 이승욱 한국산업경제개발원 팀장이 ‘울산시 택시운송사업발전 시행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윤대식 영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계획(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자는 부산대학교 정헌영 교수, 경성대학교 신강원 교수, 부산발전연구원 이원규 선임연구위원, 울산택시운송사업조합 문성 국장, 전국택시산업노동조합 울산지역 박재만 본부장 등이 참여하며 이후 토론자들과 방청객들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울산시는 이번 울산교통포럼에서 도출된 의견에 대해 수정?보완을 거쳐 최대한 반영하고 울산시 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말까지 최종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시 택시운송사업 발전 시행계획’은 울산시 택시산업의 체계적 육성지원을 위한 마스터플랜으로써 택시운송사업 정책의 기본방향 설정, 택시의 수급조절에 관한 방안, 택시 서비스개선 및 안정성 확보, 운수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택시운수사업자 경쟁력 및 관리역량 강화 등 5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울산의 향후 7개년(2019~ 2025)에 이르는 택시정책으로써 택시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로드맵을 만드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울산시와 택시업계, 연구진 모두 상호 협력하여 울산의 택시발전을 도모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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