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빨리 떠나…오늘까지 전국 곳곳 적지 않은 비 계속

태풍 콩레이가 동해 상으로 빠져나간 6일 오후 울산 하늘에 구름이 걷히고 있다. 연합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포항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6일 낮 12시 40분 포항 앞바다를 통해 동해에 진출했다.

콩레이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경남 통영에 상륙해 약 3시간 동안 경남, 부산, 경북 일부 지역을 관통했다. 정오께는 중간 강도의 소형급으로 약해지고 작아졌다.

이날 정오 기준 ‘콩레이’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27m(시속 97㎞)이고, 강풍 반경은 280㎞다. 중심기압은 985hPa(헥토파스칼)이다.

기상청은 ‘콩레이’는 시속 53㎞로 당초 전망보다 빨리 한반도를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