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호 태풍 콩레이 영향권에 들어간 6일 오후 포항시 남구 연일읍 형산강 수위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이은성 기자 sky@kyongbuk.com
태풍 콩레이가 뿌린 비로 형산강 하류 수위가 상승해 포항 남구와 경주 안강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경보가 해제됐다.

낙동강홍수통제소는 6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형산강 포항지점에 내려져 있던 홍수경보를 해제했다.

앞서 오후 4시 20분 안강지점 홍수경보를 해제했다.

이들 지점은 태풍 콩레이가 포항을 거쳐 동해로 빠져나간 뒤 수위가 내려가고 있다.

이와 함께 대구기상지청은 대구와 경북 11개 시·군에 내려져 있던 태풍경보와 봉화, 문경, 의성 등 7개 시·군에 발령된 태풍주의보를 오후 4시를 기해 해제했다.

태풍이 빠져나가면서 항공기 운항도 속속 정상을 되찾고 있다.

당초 오전 10시 5분 대구에서 출발해 제주로 가려던 티웨이항공 TW805편이 오후 3시 58분에 출발했다.

또 오후 3시 이후 출발 편들도 속속 정상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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