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1998년 영·호남 화합과 친선 도모를 위해 포항시와 전주시간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21년째 이어지고 있는 교류행사이며, 매년 상호방문을 통해 꾸준한 인적교류와 정보공유의 장이 되고 있다.
포항시 재향군인회 이종엽 회장은 “영·호남이 하나 되어 힘을 합친다면 대한민국의 안보도 더욱 굳건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1.15지진 때 보내 주신 성금 덕분에 많은 시민들이 아픔을 딛고 일어 설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앞으로도 희로애락을 함께 하는 양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재향군인회는 지난 11.15지진으로 포항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빠른 복구를 기원한다며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