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5시 30분 내황교 하부 운동장 출발

은빛억새를 배경으로 달빛아래 태화강의 야경을 감상 할 수 있는 걷기행사가 개최된다.

울산시는 도심속 최대 억새군락지인 ‘태화강 하구 억새단지’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걸으며 주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태화강 은빛억새 달빛기행’을 23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5시 30분 내황교 하부 운동장(북구 평창리비에르 APT옆)을 출발해 은빛 억새단지를 둘러보는 약 3km 구간에서 개최된다.

태화강 생태해설사 10명이 동행해 태화강 하구의 철새 및 자연생태에 관한 설명을 들려준다.

또 은빛억새를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23일 오후 5시 30분까지 내황교 하부 운동장으로 모이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8월 처음 실시한 달빛 기행은 시민참여 행사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 해 마지막 달빛기행은 11월(음력보름 예정) 태화강 생태관광의 대표명사인 ‘떼까마귀 군무’를 관찰하며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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