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면 시설 관리부서 신설

고령군청
고령군이 중앙정부의 자치조직권환 이양에 대해 공격적이고 폭 넓은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국 신설 조직개편을 통한 국장 전결 확대 시행에 따른 보다 양질의 대민서비스 행정을 정착시키고, 과감한 규제개혁과 업무혁신의 기대감을 낳고 있다.

특히 건설도시국 산하 도시건축과처럼 원 스톱 허가 등을 도모할 수 있는 각 부서의 몰입행정 전환이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24일 군에 따른 조직개편은 기존의 2실 10과 58담당에서 3국 1실12과 67담당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내년 1월 1일자부터 시행된다.

국 신설의 기본적인 바탕은 부 단체장의 업무 집중도 완화와 현장행정의 상시화를 기준으로 하고 있고, 관광과 경제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국책사업의 완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대가야읍과 다산면지역의 맞춤형복지, 노인시설, 아동청소년담당 신설 등을 통해 보다 나은 복지행정을 도모하고, 특히 다산면의 시설관리 부서 신설로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따라서 현 서기관 2명에 1명의 서기관 승진으로 후속 5급 사무관 승진 인사는 3명에 이르고, 올 연말 명예퇴직 4명 등 총 7명의 사무관 승진기회가 열리게 된다. 이는 앞선 상반기 6명 승진에 이은 고령군 행정 역사 이래 연간 가장 많은 사무관 승진기록을 남기게 됐다.

군 해당부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중앙정부의 정책 변화 등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한 행정수요 대응과 행정신뢰도 향상에 주안점을 뒀다”면서 “이는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고, 조직 경쟁력 향상으로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