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 풀며 생물자원의 소중함 깨달아요"

상주시 도남동 소재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이 28일 충북 청주시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2018 도전! 바이오 골든벨’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미래 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생물 다양성에 대한 가치와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청주지역 총 22개 중학교, 56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예선과 본선, 패자 부활전으로 나눠 생물 환경 분야와 관련된 문제들을 OX 퀴즈와 객관식, 주관식 등의 방식으로 진행한 이 골든벨에서는 총 16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각각 환경부 장관상(2명)과 충청북도 교육감상(2명), 청주시장상(3명), 금강유역 환경청장상(3명), 청주교육장상(3명),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장상(3명)을 수여하고 생물자원관에서 마련한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 받았다.

서민환 관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해 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 생물자원에 대한 소중함과 생물 다양성 가치를 공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기관 홈페이지(www.nnibr.re.kr)에 예상 문제 일부를 사전에 공개해 참가 학생들이 미리 학습할 수 있도록 했고 당일은 축하 공연과 이벤트 행사, 각종 체험 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열어 행사 자체를 축제와 소통, 화합의 장이 되도록 했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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