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서관은 도서대출 회원 중 2018년 1월부터 11월까지 가족단위로 가장 많은 도서를 대출한 가족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가족독서왕을 선발했다.
올해 가장 많은 600권을 대출하여 읽은 김상준(저동초) 가족을 비롯, 김유민(저동초) 가족이 422권, 김희수(천부초) 가족이 389권 등 선정된 20가족이 총 4,389권의 책을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의 도서를 대출한 김상준, 김상우 군의 어머니 윤지현씨는 “아이들이 책 읽는 자체를 좋아도 하지만,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없는 울릉도의 여건을 책으로 대체해주고 싶었다. 그 결과 사고력은 물론 다양한 상식과 함께 말하는 단어의 수준이 몰라보게 향상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