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동해시청 2층회의실에서 울릉군과 동해시가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하여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김병수 울릉군수(왼쪽)와 심규언 동해시장이 협약서를 교환하며 악수를 하고 있다.
울릉군(군수 김병수)와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하여 29일 동해시청에서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심규언 동해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시장 및 울릉군수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우호교류 협약서 서명·낭독·교환, 기념품과 선물전달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우호교류협력체결은 양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하여, 경제·사회·문화·교육·스포츠·관광 등 공동 관심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울릉군과 동해시의 공동의 이익과 발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2018년 묵호항여객선터미널의 신축 이전 영향으로 동해시를 통한 울릉군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KTX고속열차의 동해시 연장개통이 완공될 시 울릉군과 동해시의 교류는 확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양 시군의 관계를 새로운 협력모델로 승화시키고 21세기 환동해안 시대를 함께 선도하여 변화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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