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문경드론포럼’이 29일 오후 3시부터 문경문화원 1층 다목적실에서 드론 관련 기업체, 학계, 전문가,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문경시 드론, 혁신성장 날개를 달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박관민 (사)한국드론협회 회장이 ‘4차산업혁명과 드론산업의 방향’△임채환 학장(경운대 항공공과대)이 ‘드론으로 풀어보는 지역경제 해법’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권희춘 (사)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 사무총장을 좌장으로, 주제발표자 및 지홍기 문경시 정책자문단 고문·전길영 한국드론협회 경북본부장이 드론산업의 비전 및 문경시의 드론 연계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앞으로도 문경시는 ‘문경시 드론산업 및 기업 육성 방안’ 연구용역 발주, 드론 테스트베드 구축 및 드론 페스티벌 개최 등 지역경제에 특화된 드론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에 있어 경북 북부권의 드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급속히 변하는 ICT 분야에서, 선점효과가 특히 중요하다”라며, 이번 포럼에서 “드론산업을 비롯한 4차산업혁명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 및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문경’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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