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영주시가 ‘2018년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주시는 5일 오전 11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18년 4/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의장인 영주시장을 비롯해 영주시의회 의장, 육군 제3260부대 3대대장, 영주경찰서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는 영주경찰서의 테러대비 다중이용시설 CCTV 확대설치에 관한 안건보고와 육군 제3260부대 3대대의 2018년 통합방위작전 주요활동사항 보고가 있은 후 협의회 의장인 장욱현 영주시장의 주재로 관련 안건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다중이용시설은 테러뿐 아니라 각종 사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장소이기 때문에 CCTV 확대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참석한 위원 모두가 공감했다.

이에 따라 시는 2019년도에 관련 예산을 편성해 연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최근 남북관계 평화무드가 이어지고 있으나, 이런 때일수록 지역 안보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매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통해 지역의 안보태세를 점검하고 유관 기관 단체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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