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한파에 대비해 전용 장비로 증기관을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는 12월 정기테마점검을 ‘한파 대비’로 정하고, 사고 예방 집중 설비 점검에 들어간다.

포항제철소는 그동안 계절별·시기별 취약설비와 위험요인을 고려해 정기적으로 테마 점검을 실시중이며, 이번 12월에는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동파와 결빙으로 인한 설비고장에 대비한다.

특히 기온 변화에 취약한 배관설비를 비롯해 전해액·냉각수 작동 점검·옥외 설비의 열선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고부가가치 철강재의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핵심설비의 사고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도 제철소 내 모든 설비에 대해 운전과 정비 직원이 함께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한다.

한편 포항제철소는 매주 ‘설비 총점검데이’를 운영해 돌발장애를 사전에 예방하고, 생산성 제고와 품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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