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형 자동차 전용관 조성사업 20억…4차산업 혁명 선도도시 발돋움

대구시청 전경
2019년 국비확보 주요성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친환경 첨단산업과 R&D 분야에서 많은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4차산업혁명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미래형 자동차 전용관 조성(20억 원) △첨단 운전자지원 시스템(ADAS) 플랫폼 구축사업(20억 원) △스마트 클린 변속시스템 핵심부품 기술개발(22억원)등이 반영돼 미래형 자동차 선도도시로의 입지를 다졌다.

또 △뇌연구실용화센터 건립사업(7억4000만 원) △의료기술시험훈련원(5억 원) △3D 프린팅 임플란트 의료기기 산업기술실증지원사업(40억 원) 등을 확보해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의 연구성과 확대와 의료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첨단 HCI 산업거점 기반구축(31억6000만 원) △첨복 단지 미래의료산업 원스톱 지원사업(56억 원) △IoT 가전 스마트홈 실증사업(10억원) 등이 반영돼 스마트시티로 도약하는 대구의 위상을 드높였다.

둘째, 전통시장 지원과 중소기업 육성 등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을 확보했다.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45억 원) △지역 주력 특화 산업육성(117억 원)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및 사업개발비 지원(10억 원) 등을 확보해 골목상권 부활과 소득-소비간 선순환 구조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

△동대구벤처밸리 기업성장지원센터 건립(64억 원) △한국 안경산업 고도화 육성사업(15억 원) △엔지니어링 설계지원센터 구축(2억5000만 원) 등을 확보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셋째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광역교통망, 산업단지 등 도시인프라 확충을 속도감 있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대구·경북 경제공동체의 기반이 되는 △ 다사~왜관 광역 도로 건설(200억 원)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60억 원)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350억 원) △대구순환고속도로 건설(592억 원) 등 광역교통망 구축사업이 모두 반영돼 차질없는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외에도 △신천 생태하천 복원사업(7억 원) △도시 바람길 숲 조성(5억 원)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공간 구축을 추진한다.

대구시 예산담당관실 관계자는 “대구시의 2019년 국비확보성과는 행정·경제 부시장을 투톱으로 하는 국비확보 TF를 4월부터 조기 가동하여 체계적인 대응에 나서는 한편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발전협의회, 더불어민주당 TK특위,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 대구·광주 달빛 동맹 등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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