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 ㈜다스는 지난 7일 중앙연구소 세미나실에서 ‘2018년 테크포럼’을 열고, 우수논문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 등 올 한 해 동안 연구소의 주요 성과물을 공유했다. (주)다스
경주시 외동읍에 본사를 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는 지난 7일 중앙연구소 세미나실에서 ‘2018년 테크포럼’을 열고, 올 한 해 동안 연구소의 주요 성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테크포럼 1부에서는 우수 아이디어(5건), 우수 원리연구(2건), 우수 논문(1건)이 각각 발표됐다.

발표된 아이디어는 ‘암 레스트 메모리 시스템’, ‘차일드 부스터 시트’, ‘차량 시트 파워 롱 슬라이드 레일의 전원 및 신호전달 장치’, ‘사용 편의성 향상을 위한 2열 뉴 워크인 시스템’, ‘컨티뉴스 리클라이너 풀림방지 구조’ 등이다.

이어 ‘시트 사출물 강건 설계표준 연구’, ‘레일 작동력 해석 방법’ 등 우수 원리연구 2건, 우수 논문 ‘파워 시트 음색평가’가 각각 소개됐다.

2부에서는 시트연구실 및 코어연구실의 비전이 발표됐다.

또 우수 연구원 3명, 우수 원리연구 2명, 우수 신기술 2팀, 우수 논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업무 개선 공모전, 우수 아이디어, 기술연구소 슬로건 등에 대한 현장투표 선정작에 대한 상도 주었다.

㈜다스 중앙연구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테크포럼을 열어 1년간의 연구 성과물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

이날 송현섭 대표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다스는 카시트 및 코어부품 분야에서 새로운 개념의 시트 메커니즘으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 시장을 선점하는 글로벌 기업이다”며 “우리 연구진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밑바탕이 됐다”고 칭찬했다.

그는 이어 “주변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이럴 때일수록 신기술이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오로지 신제품 개발과 신기술 개발만이 우리 다스가 나아갈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스의 특허는 올해 11월말 현재 총 출원 622건(국내 106건, 해외 516건)에 397건(국내 340건, 해외 57건)이 등록돼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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