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팸투어는 경북도와 공사가 지난달 함께 참가한 ‘2018 대타이난국제여전’ 및 대만 타이난 현지 여행사 세일즈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공사는 타이난, 가오슝 등 대만 여행사를 초청해 신규 코스 개발과 경북관광상품 홍보로 2019년에는 대규모 대만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해공항을 이용한 4박 5일 관광상품 개발·판매를 위한 사전답사의 의미를 갖고 있는 이번 행사는 먼저 벚꽃, 단풍 등 계절특화 상품개발을 위한 고도 경주를 소개했다.
또한 유교문화가 살아있는 안동 하회마을, 유교랜드, 청정한 동해바다를 볼 수 있는 포항 호미곶, 영일대 등을 둘러보고 고령 딸기수확, 청도 와인 및 온천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경북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데 주력한다.
팸투어 참가자인 우보홍 위엔다여행사 부장은 “경북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이번 팸투어를 통해 경북의 다양한 매력을 알게 된 것 같다”면서 “경주, 안동을 포함한 신규 코스를 추가한 경북관광상품을 내년 상반기에 출시하면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상품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춘 경상북도관광공사 사장대행은 “이번 팸투어는 11월에 참가한 박람회 및 여행사 세일즈 콜을 통한 노력으로 신규 경북여행상품이 출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 미식여행이라는 새로운 문화관광콘텐츠로 중화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해 경북관광 활성화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3월 타이난시여행업협회와 관광활성화 업무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대만 타이난 등 남부지역 집중공략을 통한 관광객 경북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객을 경북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지역 특화 상품 개발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