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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시설 수신기 항상 최선의 상태로
소방시설 수신기 항상 최선의 상태로
  • 김주현 상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 승인 2018년 12월 20일 17시 13분
  • 지면게재일 2018년 12월 21일 금요일
  • 1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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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현 상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사
요즘 인터넷을 찾아보면,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을 영웅이라고 칭하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진정한 영웅은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이아니라 묵묵히 화재 예방에 책임을 다하는 관계인이다. 이들은 소방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 및 유지 관리해 소방서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화재예방에 항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방시설 중에는 화재발생을 통보받는 수신기라는 것이 있다.

이 수신기라는 소방시설만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화재가 발생한 후 빠른 시간 내 화재를 인지해 초기소화 및 대피를 실시해 대형화재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수신기의 유지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인은 수신기의 올바른 관리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첫째 수신기에 빨간 불이 없도록 한다.

수신기에 빨간 불이 점등되어 있는 경우에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시설이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없을 수 있으므로 수신기 내 조작상태를 점검하도록 한다.

둘째 연동된 설비를 정지시키지 않도록 한다.

잦은 오작동 등으로 경보설비 등을 ‘정지’상태로 유지해두면 실제 화재가 발생했을 시 건물 내 사람들의 피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설비는 ‘자동’ 상태로 유지해 두도록 한다.

더불어 수신기에 자동복구버튼을 해제하여 항상 정상작동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자동복구 버튼은 점검을 위한 조작버튼으로 계속 작동돼 있다면 소방시설이 짧은 시간만 작동하고 종료돼 실제 화재가 발생 시 모든 소방설비가 작동되지 않을 수 있다.

셋째 수신기의 경계구역을 명확하게 표시한다.

화재발생 신호를 수신기에서 통보받았을 경우 수신기에서 어느 구역에 불이 났는지 한 눈에 파악이 불가하다면 초기 소화 피난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수신기 및 각종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적정상태를 담당하는 것은 관계인의 몫이다.

따라서 각 건물의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관계인이 조금만 관심을 두고 수신기의 적정상태를 유지한다면 대형화재로부터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역내 각 119안전센터에서는 소방시설을 점검할 수 있는 작동기능점검기구 대여창구를 운영해 건물 내에 있는 소방시설을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다.

국민과 소방이 공유 소통하는 화재예방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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