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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형 온종일 돌봄체제 구축' 내년 마을 돌봄터 신설
'경북형 온종일 돌봄체제 구축' 내년 마을 돌봄터 신설
  • 양승복 기자
  • 승인 2018년 12월 23일 21시 35분
  • 지면게재일 2018년 12월 24일 월요일
  • 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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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14억500만원 투입 10개소 설치…2022년까지 70개소 확대
경북도청사
경북지역에 내년부터 방과 후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마을 단위의 돌봄터가 새롭게 설치된다.

경북도는 이철우 도지사의 민선 7기 핵심 공약과제 ‘경북형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내년에 예산 14억500만원을 투입해 마을돌봄터 10개소를 신설하고, 2022년까지 70개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마을돌봄터는 주민센터, 도서관, 학교 등 공공시설, 마을회관, 아파트 등 접근성이 높고 개방된 안전한 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군에서 설치하고, 돌봄 전문인력을 배치해 6~12세 아동에게 상시·일시·긴급돌봄, 등·하원 지원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돌봄교사와 함께 돌봄 코디네이터를 별도 배치해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 부모들의 요구와 아동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발굴, 제공할 계획이다.

또 돌봄 관련 상담과 정보제공, 돌봄 기관 간 연계?협력 등 지역 내 초등 돌봄 컨트롤 타워 기능도 수행한다.

경북도는 앞으로 2022년까지 마을돌봄터가 70개소로 확대되면 연간 2천 명 이상의 아동들이 질 높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맞벌이 부모 자녀 등에 대한 돌봄 사각지대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돌봄사업 간 연계를 활성화하고 마을 공동체가 협력해 지역 상황, 개인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다양한 돌봄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워킹맘의 자녀 돌봄 공백을 해소해 일과 육아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경제활동 참여율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규식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마을돌봄터 사업은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공동체 기반의 마을 돌봄을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마을돌봄터 신설과 함께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아이돌봄 서비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등 기존 돌봄 사업도 지속 확대하고 사업간 연계를 강화해 현재 60%대에 머물고 있는 초등 돌봄 수요 충족률을 2022년까지 90% 이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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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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