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업으로 '통합 신공항' 유치 성공 총력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 주민협의회’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민-관이 통(通)하여 통합 신공항 성공 길 연다.”

군위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대구공항 통합이전 주민협의회’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김영만 군수를 비롯해 배성기 기획감사실장, 김동백 통합공항추진기획단장, 주민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특히, 김화섭·박한배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대구공항 통합이전 주민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새해에도 흔들림 없는 의지와 열정으로 반드시 군위군이 최종이전지로 결정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온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행사는 민-관 소통체계의 그간 운영경과 보고에 이어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 추진상황 설명과 향후 추진절차, 현안사항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민-관 소통체계 운영에 대한 협의 및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토의가 있었다.

대구공항 통합이전 주민협의회는 지난해 10월 군위군의 ‘대구공항 통합이전 민-관 소통체계 구성·운영계획’에 의거 대구공항 통합이전 주변 지역 지원계획 수립 및 주민 갈등 완화를 위한 민-관 소통체계 운영을 목적으로 읍면 자율로 구성, 발족 당시 8개 읍면 371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조직이 정비되면서 현재 501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군위군은 주민협의회 구성과 함께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보고회와 전문가 특강, 공항 주변 지역 견학 및 홍보활동을 민-관 협업으로 추진해왔으며, 신년도에는 이러한 민-관 소통체계가 더욱 활성화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운영을 해나가 주민과의 공감대를 넓혀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공항 통합이전 주민협의회 김화섭·박한배 공동위원장은 “공항이 와야 대구·경북이 산다는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협의회가 주축이 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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