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공부방’ 등 다양한 활동으로 ‘With POSCO’ 실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오형수) 제선부 직원들이 올해 자매마을 학생들에게 매달 지급한 장학금이 2000만 원을 넘어섰다.

포항제철소는 그동안 각 부서별 자율적으로 장학회를 만들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자매마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제선부에는 현재 갈매기장학회·사랑나눔회·예사랑·상록회·징검다리장학회 등 모두 10개의 장학회를 운영 중이며, 특히 제선부 1제선공장의 ‘한울장학회’는 지난 1989년 결성된 뒤 30년 가까이 ‘With POSCO’를 실천해왔다.

올해도 제선부는 자매마을인 해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받은 2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가정형편에 따라 1인당 연간 60만 원에서 120만 원씩 지급했다.

제선부 직원들은 장학금 지급에 그치지 않고 ‘사랑의 공부방’도 운영해 중학생들에게 영어와 수학 등을 가르치는 한편 교복과 학용품 등 다양한 교육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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