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광 포항 중앙동장(오른쪽 두번째)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산타 모자를 쓰고 ‘참나눔 사업’기부 물품을 전달한 후 손하트를 그리고 있다.
포항시 북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진선광)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 올해 마지막 참나눔 사업을 실시해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지역주민들로부터 기부받은 ‘참나눔 사업’ 물품을 어려운 이웃 18세대에 전달했다.

‘참나눔 사업’은 중앙동 복지특화 지역자원 나눔사업으로 2016년 김나운 찹쌀떡 1호점을 시작으로 반찬가게, 식당, 미용실, 마트, 안경점 등 현재 총 18개 업체와 나눔 협약을 체결해 운영하고 있다.

참나눔 가게에서 후원받은 물품·재능 기부는 지역 저소득 가구 수요에 맞춘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매월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참나눔 사업에서 간식을 지원받은 한 조손가정 어르신은 “어린 손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건강한 간식을 챙겨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연호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참나눔 물품이 홀로 크리스마스를 지내는 외로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참여해주시고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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