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드코리아포항의 브랜드 개발 컨설팅 지원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올해 중동지역 진출을 준비하던 클래드코리아포항과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 경북지식재산센터는 글로벌 IP 스타기업 클래드코리아포항(대표 이유철)에 지원한 신규 브랜드가 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올해 중동지역 진출을 준비하던 클래드코리아포항을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클래드코리아포항은 포항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의 융복합 클래딩 및 3D 적층기술 전문기업으로 용접 재료 및 용접 시공 뿐만 아니라 국내 유일의 클래드 파이프 생산기술을 갖추고 생산하는 회사다.

클래딩 기술은 AM(Additive Manufacturing) 기술 또는 적층가공기술로 불리는 3D 프린팅 기술과 흡사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북지식재산센터는 클래드코리아포항에 대한 전문컨설턴트의 IP경영컨설팅 진단을 통해 중동지역에서 원활하고 효과적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 컨설팅을 설계했다.

진단 결과 클래드코리아포항의 제품이 경쟁사 대비 가격·품질·납기 우위점에 있으며, 각 국가별 에이전시 체결·벤더 등록을 통해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가치제고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따라 시장 ·경쟁사·고객 분석을 통해 오일 & 가스 플랜트 산업의 주요고객에 맞는 브랜드 개발을 추진, ‘DALK’라는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DALK’는 클래드파이프(CLAD PIPE)의 기술 속성 네이밍으로써 산업 및 기술정보 전달을 표현하고, ‘Strong’을 모태로 클래드 파이프의 견고함·우수한 내구성·내부식성·고강도 합금강·클래딩 기술을 표현한 브랜드디자인을 개발해 뉴미디어 환경에 적용가능한 브랜드(Flexible BI) 개발을 완료했다.

이유철 대표는 “경북지식재산센터의 비영어권브랜드개발 결과에 매우 만족하며, 앞으로 아랍에미리트(UAE)·이란 등 중동 등의 해외수출에 매진해 수출 선도와 기업 성장으로써 지원 사업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지원사업이란 비영어권 국가에 진출한 중소기업이 현지 언어·문화·상황 등을 고려해 현지에 적합한 브랜드를 개발·권리화 함으로써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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