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당지역주택조합 시공사 선정…올해 내 착공
일반분양 추진 계획…33층 아파트 3개동 390가구 규모

㈜서한이 지난해 12월 30일 문화웨딩홀에서 이뤄진 ‘반월당지역주택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한이 지난해 12월 30일 문화웨딩홀에서 이뤄진 ‘반월당지역주택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의 압도적인 지지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한은 지난 12월 약 1583억 원수주에 이어 또 한 번 호재를 알리며 새해 도심재개발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반월당지역주택조합’은 2015년부터 조합원을 모집해 왔으며 지난해 2017년 3월 31일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 5년간 장기 표류하던 사업을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서한과 손을 잡으며 정상화가 가능해졌다. 조합과 서한은 약 3개월 간의 긴밀한 협의와 조율로 조합원들은 물론 일반분양자들에게까지 최고의 보금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총 사업비는 약 2100억 원으로 대구 중구 남산동 645번지 일원에 연 면적 6만5360.43㎡으로 이뤄지며, 지하 2층부터 지상 33층 아파트 3개동으로, 총 390세대의 아파트와 60실의 오피스텔로 구성될 예정이다.

12월 30일 시공사선정 총회에서 선정된 서한은 2019년 2월 건축심의를 접수, 같은 해 7월 건축허가를 완료할 예정이며, 올해 내 착공 및 일반분양을 추진할 계획으로 조합원들에게 빠르게 새 보금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반월당지역주택조합 하종식 조합장은 “든든한 시공사의 지원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되는 것이 매우 뿌듯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공사와 조합 간 지속적인 협조로 이 사업이 중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이끌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한은 2019년 첫 사업으로 중구 대봉1-3지구 주택재건축사업인 ‘대봉 서한이다음’ 일반분양 분을 3월 중 공급한다고 밝혔다.

서한 조종수 대표이사는 “재개발 재건축사업은 서로간의 소통이 필수적인 사업인 만큼, 조합원과의 꾸준한 협의와 원만한 해결로 보다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며 성공적인 도심 주거문화 재생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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